조용한 부자 아빠의 재테크

주식 투자를 하면 알아야 할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액면가 ,   액면분할 ,   액면병합 은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를 쉽게 설명하고, 최근 사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액면가란? 액면가는 주식 한 주의 원래 가치를 뜻합니다. 기업이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한 금액으로, 보통 100원, 500원, 1,000원 같은 숫자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100원이지만, 시장에서는 훨씬 비싸게 거래됩니다. 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더 작게 나누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나누면, 주식 수는 두 배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하면 주가가 낮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기 쉬워지죠. 최근 액면분할 사례 에이피알(APR) : 2024년 7월 31일, 에이피알은 주식을 5:1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이 되었고, 주식 수는 약 762만 주에서 3,810만 주로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살 수 있게 되죠. 액면병합이란? 액면병합은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쳐 액면가를 높이고, 주식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인 주식 두 주를 합쳐 하나의 주식으로 만들면, 새로운 액면가는 1,000원이 되고 주식 수는 줄어듭니다. 이는 주가가 너무 낮아 기업 이미지가 안 좋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 액면병합 사례 텔콘RF제약 : 2024년 10월 15일, 텔콘RF제약은 주식을 10:1로 병합해 액면가를 100원에서 1,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식 수는 약 1억 2,025만 주에서 1,202만 주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가가 올라가고 기업의 신뢰도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의 효과 액면분할 : 주가가 낮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고, ...

주식 투자에 처음 입문하신 분이라면 "주권"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주권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이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주권의 개념부터 안전한 보관 방법까지, 하나씩 알아볼까요? 주권이란 무엇인가요? 주권은  주식의 소유를 증명하는 증서 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어떤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해주는 문서죠. 예전에는 종이로 된 실물 주권이 존재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금고 안에 주권이 보관된 장면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그것이 실물 주권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전자화 가 이루어지면서 실물 주권을 따로 보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주권은 어디서 보관되나요? 오늘날 주식을 보유하면 주권이 자동으로  전자등록 시스템 에 보관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식 소유 기록이 관리되기 때문에, 개인이 따로 실물 주권을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1.  한국예탁결제원 (KSD) 주식의 전자 등록과 보관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여러분이 주식을 매수하면 이 기록이 한국예탁결제원 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되죠. 이 시스템은 매우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해킹이나 도난 걱정 없이 주식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2.  증권사 계좌 여러분이 주식을 매수한 증권사 계좌에서도 소유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을 통해 보유 주식과 거래 내역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Tip: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계좌 관리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주식 보유 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요. 실물 주권은 지금도 존재하나요? 실물 주권은 전자화가 보편화된 지금도  특정한 상황 에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상장 주식이나 오래전에 발행된 주권의 경우 실물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주권은...

공모주 청약은 정말 이익일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쉬운 설명 얼마 전 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공모주 청약에 당첨됐는데 상장 첫날 주식 가격이 떨어졌어. 이게 정말 돈이 되는 걸까?" 공모주 청약은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기대하고 참여하지만, 항상 돈을 버는 건 아니에요.  오늘은 공모주 청약이 무엇인지, 이익을 낼 수 있는 조건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알려드릴게요. 공모주 청약이란 무엇일까?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파는 거예요. 이 과정을 **IPO(기업공개)**라고 불러요. 기업은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공모가 라는 가격을 정해서 주식을 팔아요. 보통 공모가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보다 조금 낮게 책정돼요.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상장 후 주식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공모주를 공모가에 사서 상장 후 팔면 차익을 얻을 수 있죠. 청약은 두 가지로 나뉘어요. 기관 투자자 : 큰 자금을 가진 전문 투자자들이 먼저 참여해요. 일반 투자자 : 개인들이 참여하는 단계예요. 이때  청약 증거금 이라는 돈을 내야 해요. 증거금은 공모가의 절반 정도 되는 금액이에요. 최근에는  균등 배정 제도 가 도입되어서 작은 금액으로도 공모주를 받을 기회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공모주 청약이 돈이 되는 이유 공모가가 낮게 정해진다  공모가는 투자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정해져요. 보통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는데, 이는 상장 초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안정적으로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서예요. 기업이 너무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팔면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정하죠. 그래서 공모가에 주식을 사면 상장 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요. 상장 첫날 주가 급등  상장일에는 기대감이 커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많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주식을 하다 보면 "할인율"이라는 말을 가끔 듣게 돼요. 특히  유상증자 라는 상황에서 이 할인율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인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주식 할인율이 뭔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릴게요. 주식이 처음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1. 주식에서 할인율이란 무엇일까? 할인율 은 주식을 원래 가격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비율을 말해요. 예를 들어 볼게요: A 회사 주식 가격 : 10,000원 할인율 : 20% 그러면 새로 팔리는 주식 가격(청약가): 8,000원 쉽게 말해서 시장에서 10,000원에 팔리는 주식을 8,000원에 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싸게 사서 나중에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 가 생기는 거죠! 왜 할인율이 중요할까? 할인율이 높은 주식을 사게 되면 나중에 주가가 원래 가격으로 돌아가거나 더 오를 때 큰 이익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주식이 더 떨어진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까 항상 주의해야 해요. 2. 유상증자와 할인율의 관계 여기서  유상증자 라는 말이 나와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주 간단히 설명할게요: 유상증자 란? 기업이 돈이 필요해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들에게 팔아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에요. 기업은 투자자들이 이 새 주식을 많이 사도록  할인율 을 적용해서 가격을 낮춰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싸게 살 수 있으니까 좋다"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참여하게 되죠. 예시로 이해해보자 현재 주가 : 10,000원 할인율 : 20% 새 주식 가격(청약가) : 8,000원 주식 시장에서 10,000원에 팔리던 주식을 8,000원에 산다면, 나중에 다시 10,000원으로 오르면 2,000원의 이익을 얻게 돼요.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  유상증자로 주식이 많이 발행되면 기존 주식 가치가 줄어들 수 있어요. 이것을...

무상증자 권리락: 꼭 알아야 할 쉬운 설명 요즘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무상증자'와 '권리락'입니다. 이 용어들은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해 회사가 주식을 나눠주고 주가가 변동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단어들입니다. 무상증자란 무엇인가요? 무상증자는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만들어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B회사는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들에게 1:1 비율로 주식을 추가로 배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기존 주주들이 가진 주식이 100주라면, 무상증자를 통해 100주를 더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을 늘려주는 동시에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어떤 회사의 주식을 10개 가지고 있다면,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전체 가치(돈)는 변하지 않아요. 단지 주식 수만 늘어나는 거예요. 무상증자를 왜 할까요? 주식을 더 쉽게 사고팔게 하기 위해 : 주식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사고팔기가 더 쉬워요. 주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죠. 회사를 믿게 만들기 위해 : 주식이 늘어나면 주주들은 회사를 더 신뢰할 수 있겠죠. 주주에게 신뢰를 주는 것은 회사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주가를 낮추기 위해 : 주식 하나의 가격이 너무 비싸면 사람들이 사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100만 원이었던 주식이 무상증자로 인해 10만 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겠죠. 무상증자의 실제 효과는? 무상증자는 단순히 주식을 나눠주는 것 같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여러 효과를 가져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추가 주식을 받는 것처럼 느껴져 이득처럼 보이지만, 사실 회사의 가치 자체는 변하지 않아요. 따라서 무상증자는 실제로 회사의 실적이나 수익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권리락이란? 권리락은 무상증자와 관련...

주식 상장이란? 쉽게 이해하는 기본 개념 혹시 "주식 상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뉴스나 인터넷에서 종종 들리긴 하지만, 뜻을 정확히 알기 어렵죠. 이번 글에서는 중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식 상장 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주식 상장이 뭐야? 주식 상장은  회사가 주식을 주식시장에 올리는 것 이에요. 이제까지는 그 회사의 주식을 회사 직원이나 투자자들만 가지고 있었다면, 상장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것 이죠. 쉽게 말하면, 회사가 "우리 회사의 주식을 공개적으로 팔겠다!"라고 선언하는 거예요. 상장을 하면 주식시장(예: 코스피, 코스닥)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2. 왜 회사는 상장을 할까? 회사가 상장을 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1) 돈을 모으기 위해 회사가 사업을 더 크게 키우고 싶을 때 돈이 많이 필요해요. 상장을 하면 주식을 팔아서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죠. 예를 들어, 회사가 주식을 한 주당 10,000원에 팔고 1,000만 주를 발행하면  1,000억 원 을 모을 수 있어요! 2) 회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상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에 대해 알게 돼요. 회사가 상장한다는 것은  크고 안정적이라는 뜻 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3) 직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상장이 되면 회사 직원들이 가진 주식도 가치가 올라갈 수 있어요. 회사가 성공하면 직원들도 함께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죠. 3. 주식 상장은 어떻게 하는 거야? 주식 상장은 그냥 "우리 상장할래!"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상장 준비 회사는 먼저  재무 상태 (돈 관리 상황)와  사업 계획 을 꼼꼼히 준비해야 해요.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상장을 위한 자료를 만듭니다. 2) 상장 심사 상장을 하려면 한국거래소(주식시장)...